양파는 우리의 밥상에 빠지지 않는 필수 채소지만, 양파 보관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싹이 트거나 곰팡이가 피어 버리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파 보관법을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만 읽으면 올바른 양파 보관법을 통해 양파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고, 식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양파 보관법 기본 원칙 3가지
1. 통풍
첫 번째 양파 보관법 원칙은 「숨쉬기」입니다. 양파는 외피를 통해 계속 수분을 내보내며 숙성되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꽉 막아 두면 곰팡이가 쉽게 번집니다. 양파 보관법의 기본은 바구니·망처럼 공기가 통하는 용기를 쓰는 것입니다.
2. 서늘한 온도
두 번째 원칙은 ‘서늘한 온도(6~10℃)’ 유지입니다. 직사광선이 닿는 싱크대 위보다는 어두운 베란다나 팬트리가 안전합니다.
3. 습도
세 번째는 「습도 관리 」입니다. 습기가 차면 양파 껍질이 축축해지고 부패 속도가 급격히 빨라집니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한 장을 밑에 깔아두면 수분 흡수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 보관법 비교 – 실온·냉장·냉동
실온 양파 보관법
양파를 실온에서 보관하면 최대 4주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 30℃ 이상에서는 2주만에도 싹이 틀 수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과 높은 온도를 피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 양파 보관법
냉장 보관은 2~3℃로 유지되는 야채칸이 적당하고, 다른 야채나 과일과 너무 붙여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껍질째 두면 수분이 빠져 매운맛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나 랩으로 한 겹 싸서 보관해 주면 좋습니다.
냉동 양파 보관법
냉동으로 양파를 보관하려면 미리 채썰거나 다져서 1회 분량씩 지퍼백에 평평하게 눌러 두는 방식이 편리합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해동 없이 바로 볶음이나 국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 요리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다만 식감이 물러져 생으로 먹기엔 적합하지 않아 추천하지 않습니다. 냉동보관으로는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기에 보관 날짜를 적어두면 관리하기 좋습니다.
양파 모양별 맞춤 보관법
통양파는 외피가 자연 방패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실온 양파 보관법을 따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반으로 자른 양파는 단면이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랩으로 단단히 감싼 뒤 야채칸에 넣어 3일 안에 소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진 양파는 표면적이 커서 수분 증발과 세균 번식이 빠릅니다. 가장 좋은 양파 보관법은 오일을 살짝 둘러 볶은 뒤 소분 냉동하는 것입니다. 이때 실리콘 아이스큐브 틀을 활용하면 1스푼씩 꺼내 쓰기 좋습니다
양파 언제까지 먹어도 될까?
올바른 양파 보관법을 지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품질은 떨어집니다. 겉껍질이 지나치게 말라 꺼칠해졌거나, 속살이 물컹하고 냄새가 시큼하면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싹이 살짝 났을 때에는 싹 부분만 제거하고 조리해도 괜찮지만, 매운맛이 약해지는 점을 참고하세요.
냉동 양파는 맛과 향이 서서히 감소하기때문에 6개월 이내에 소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라벨에 보관 날짜를 적어 두는 작은 습관이 양파 보관법의 완성도를 높여 줍니다.
양파 껍질 음식물쓰레기 일까?
매일 반찬을 만들다 보면 양파를 자주 쓰게 됩니다.문제는 양파 껍질! "양파 껍질 음식물쓰레기에 넣어야 할까,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할까?"이번 포스팅에서는 헷갈리기 쉬운 양파 껍질 음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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