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여름철 최고의 간식이지만 보관만 잘못해도 금방 상하거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박을 가장 안전하고 신선하게 오래 먹을 수 있는 수박 보관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자른 수박은 물론 통째로, 냉동까지 상황별로 알맞은 수박 보관방법이 무엇인지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올바른 수박 보관방법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여름을 즐겨요.
수박 보관방법 - 통째로
통수박은 실온 또는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숙성 여부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세요.
보관 조건 | 방법 | 권장 보관 기간 |
---|---|---|
실온 보관 | 직사광선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신문지나 천 깔고 바닥 보관 |
약 1주일 |
냉장 보관 | 껍질을 닦은 후 신문지나 랩으로 싸서 보관 김치냉장고 또는 냉장 하단칸 추천 |
2~3주 |
수박은 숙성되며 당도가 높아질 수 있지만, 너무 오래 두면 물러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박 보관방법 - 자른 후
자른 수박은 반드시 과육만 따로 보관해야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박의 겉면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자른 후 절단면에 수박 겉면의 세균이 묻을 수 있습니다.
- 수박을 자르기 전, 껍질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 깨끗이 세척한 칼, 도마, 손을 사용해 조각냅니다.
- 과육만 깍둑썰기 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4~5℃)
- 가급적 2~3일 내, 최대 7일 이내 섭취 권장
한국소비자원 연구에 따르면, 랩 포장 시 단면 세균 수가 3000배 증가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약 랩 포장을 했다면 섭취 전 단면을 1cm 이상 잘라내야 안전합니다.
수박 보관방법 - 냉동
먹다 남은 수박,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단, 생으로 먹기엔 부적합해요.
-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 뒤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담기
- 냉동실에 보관 (최대 1개월 권장)
- 활용처: 주스, 셔벗, 빙수, 스무디 등
수박은 수분이 많아 냉동 시 조직이 무너져 식감이 변합니다. 냉동한 수박은 해동 후 생으로 먹기보다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보관방법 주의점
수박 보관 중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세균 번식’과 ‘수분 손실’입니다.
- 자르기 전, 수박 껍질 세척 필수
- 조리 도구(칼, 도마, 손)도 반드시 세척 후 사용
- 계곡물, 수돗물 등 외부 물에 담가 장시간 보관하는 행위는 금지
- 수박을 손으로 먹을 경우 손에 있는 세균도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음
- 보관 중 수박 껍질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기
여름철엔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수박이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수박 보관방법에 따라 신선도와 안전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제 안전한 수박 보관방법 잊지 마시고 실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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